22일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바이투셀과 물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출입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투셀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20만개 이상의 상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B2B 기업이다. 싱가포르 UOB은행을 비롯해 롯데마트, SC비보시티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의 물류·해운 부문 계열사를 인수했다. CJ제마뎁은 1990년 설립된 이후 다수의 글로벌 제조, 식품 기업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웠다.
CJ대한통운은 회사의 첨단기술과 물류컨설팅 역량에 CJ제마뎁의 현지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 전체에서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