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SNL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가 쿠팡플레이에서 새로운 시즌으로 방송된다.
SNL 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을 한국 버전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9개 시즌이 방영되는 동안 과감한 패러디와 파격 퍼포먼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메인 MC 신동엽과 함께 다양한 크루들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인 만큼 재치있는 콩트 코미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한 OTT 서비스다. 지난해 말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스포츠를 생중계하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는 등 콘텐츠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제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웨이브, 티빙, 왓챠 등과 벌이는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하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SNL 코리아 독점 공개를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만의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