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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국내 3대 신평사 신용등급 'A+'로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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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국내 3대 신평사 신용등급 'A+'로 줄상향

사업안정성, 안정적인 이익창출 등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이 SK매직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했다. 사진=SK매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이 SK매직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했다. 사진=SK매직


SK매직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줄상향됐다.
SK매직은 지난 2월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데 이어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기존 'A2'에서 '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매직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안정적)'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SK매직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6일 ▲렌탈계정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사업안정성 제고 ▲견조한 이익창출력 유지 전망 ▲우수한 유동성 대응 능력 ▲SK계열 내 위상 제고 등을 근거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틀 뒤인 18일에는 NICE신용평가도 ▲제조와 판매, 렌탈사업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보유 ▲매출외형 성장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 ▲채무부담 대비 우수한 수익창출력 등을 근거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실제로 SK매직은 지난 2016년 SK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렌탈시장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렌탈 누적계정 200만 돌파와 함께 연결기준 매출 1조246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탑 티어(Top-tier)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브랜드대상과 IDEA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당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투자자의 신뢰와 기대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