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GS샵은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바이오' 개발에 착수한다.
GS샵은 지난 23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 '노바렉스'와 건강기능식품 PB 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심플바이오 출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으로, GS샵은 심플바이오의 독점적인 생산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노바렉스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개별인정(고시형) 원료를 공급하고,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국내생산 1위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4조 6699억 원) 대비 6.6% 늘어난 4조 98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재원 GS샵 홈쇼핑사업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름에 따라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바렉스와 협업을 결정했다"면서 "고객들이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기대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