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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신규 법인 '야놀자 클라우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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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신규 법인 '야놀자 클라우드' 출범

호텔 운영 시스템 '와이플럭스' 글로벌 출시 예정

야놀자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야놀자 클라우드'를 출범했다. 사진=야놀자이미지 확대보기
야놀자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야놀자 클라우드'를 출범했다.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신규 법인 '야놀자 클라우드'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법인은 야놀자의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계열사 이지테크노시스, 젠룸스, 산하정보기술, 트러스테이 등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의 통합 관리를 통해 숙박·여가를 넘어 주거 영역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는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가 겸직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핵심 인재풀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호텔의 모든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디지털 전환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와이플럭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야놀자 클라우드는 전 세계 170여 개국 3만여 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B2B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는 "신규 법인은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도약뿐만 아니라 여가· 주거 공간에 대한 디지털 전환까지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야놀자 클라우드는 글로벌 No.1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야놀자 클라우드 출범에 앞서 전날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여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과감히 바꾸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시스템 도입, R&D 투자와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R&D 인재로 구성하는 등 R&D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