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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앱 ‘로마켓’, 국내산 농축산물 매주 최대 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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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앱 ‘로마켓’, 국내산 농축산물 매주 최대 만 원 할인

동네마트 앱 중 로마켓이 유일하게 행사 벌여
로마켓이 국내산 농축산물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최대 1만 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사진=로마켓이미지 확대보기
로마켓이 국내산 농축산물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최대 1만 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사진=로마켓

올해 상반기 파 가격 급등에 이어, 최근 계란 가격까지 가파르게 오르며 소비자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계란 가격은 30구 특란이 7557원으로 평년(5179원) 대비 약 46% 상승했다.

동네마트 신속 배달 플랫폼인 ‘로마켓’은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에 국내산 농축산물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로마켓 앱을 이용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사면 20% 할인 혜택 누릴 수 있다. 매주 최대 할인 금액은 1만 원이며 구매 횟수에 상관없이 반복 적용된다. 행사 품목은 국내산 계란, 정육, 파 등의 야채와 과일, 곡류까지 신선식품 일체다.

이 프로모션은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진작 프로그램 ‘농할가자’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행사는 오는 말일까지 이어진다.

정현진 로마켓 대표는 “생산은 줄고 소비가 늘어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로마켓을 활용해 계란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농축산물 할인 쿠폰은 동네마트 앱 중에서는 로마켓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마켓은 지난해 1월 출범한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맹점 수 253%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전국 19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평균 주문 건수는 약 8800건으로 동네마트의 입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월 현재까지 이용자 수는 약 8만 명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