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고메 프리미엄 피자’ 라인업을 확대하며 냉동피자 시장 키우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칠리핫도그 피자’와 ‘고메 갈릭베이컨치즈 피자’ 등 고메 프리미엄 피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메 칠리핫도그 피자는 미국의 길거리 대표 음식인 칠리핫도그를 피자 위에 담아낸 제품이다. 노릇노릇한 체다모짜렐라 치즈에 소시지와 햄, 볶은 양파 플레이크 토핑, 매콤한 할라피뇨피클소스가 강렬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고메 갈릭베이컨치즈 피자는 짭조름한 체다모짜렐라 치즈와 마늘크림소스가 남녀노소 좋아하는 ‘단짠단짠’의 풍미를 내고, 베이컨 특유의 진한 훈연향이 색다른 매력을 준다. 베이컨과 바삭한 양파 플레이크를 토핑으로 풍성하게 올려 다채로운 식감도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CJ제일제당 발효기술 기반의 ‘3단 발효 숙성’ 기술을 적용, ‘숨 쉬는 도우’와 수타 스타일 반죽으로 부드럽고 푹신하면서도 쫄깃한 도우를 구현했다. 셰프가 본인만의 비법 소스에 신선한 원물을 넣어 만드는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소스들의 풍미도 살렸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메 프리미엄 피자’ 라인업은 5종이 됐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약 250만 개가 판매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철저한 시장 조사로 딱딱한 도우, 부실한 토핑 등 냉동피자 관련 소비자 불만과 요구를 적극 반영, 피자 4대 요소인 도우, 소스, 토핑, 치즈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피자 시장은 854억 원 규모로 2019년의 침체를 극복해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 레시피를 토대로 맛 품질을 확보한 제품이다”라면서 “소비자 눈높이와 요구에 맞춘 트렌디한 메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