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웰스가 올해 선보인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신제품이 제 24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대상'과 '에너지 절약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초 출시된 이 제품은 더블콘(Double cone) 구조와 17도 경사면 송풍 방식 등으로 구성된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타워형 공기청정 구조를 갖췄다.
혁신 조립식 필터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한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플라스틱 구조물 일체형인 기존 필터와 달리 필터와 필터 프레임을 조립하는 형태를 구현해 필터 부피 축소와 포장 패키지 사용량 감소,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 등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웰스 정수기 수퍼쿨링 플러스'는 이중관 열교환 기술을 이용한 냉수 생성 시간 감소, 월간 소비전력량 62%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8단계 수온 조절 기능과 특화된 살균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성을 크게 높인 기술을 앞세워 에너지 절약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웰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웰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만의 에너지 효율 혁신 기술을 인정 받았다"면서 "웰스는 혁신제품 개발에 지속 투자해 에너지 저감과 환경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4회째를 맞이한 에너지위너상은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제품이나 에너지 저감 활동 등에 수여되는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시상식은 따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