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신세계 강남점은 루이뷔통 브랜드 의류, 가방, 주얼리, 향수 등 2021 가을·겨울 상품을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점포 1층 ‘더 스테이지’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브랜드 ‘포르나세티’와 손잡은 루이뷔통의 올해 신상품을 만날 수 있다. 루이뷔통은 2021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장소였던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분위기를 강남점 1층 팝업 공간에 그대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 강남점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업계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에 루이뷔통과 두 번째 협업으로 다시 한번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7월 5개 층에 걸쳐 루이뷔통 가방, 의류, 주얼리, 향수 등 전 장르 신상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팝업을 선보이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샤넬, 루이뷔통 남성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단독 상품도 전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손잡은 강남점의 여러 팝업 행사는 강남점 전체 명품 매출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여주듯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샤넬, 보테가 베네타, 루이뷔통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이색적인 팝업 행사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명품 부문 매출이 2019년에 비해 23.1% 증가했다.
임 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성공적인 매장 개편과 압도적인 콘텐츠로 국내 대표 백화점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