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 사계절 담은 ‘더시즌스비발디’ 와인 선봬
GS리테일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와인 명가로 유명한 ‘우마니 론끼’와 협업해 ‘더시즌스비발디’ 와인을 출시했다.
더시즌스비발디는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부 마르께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포도 품종을 12월 동안 숙성해 만들었다. 깊고 밝은 루비 색상과 잘 익은 과실 향이 매력적이며 낮은 산도와 드라이한 맛으로 묵직한 보디감을 느낄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와인 상품을 기획하면서 업계 최초로 1개 와인에 4가지 라벨을 부착했다.
각 라벨은 유명 화가 ‘알폰스무하’의 대표작 사계(봄, 여름, 가을, 겨울) 이미지를 담고 있다.하단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고객은 ‘비발디’의 대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를 감상하고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미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이번 신상품이 와인 애호가, 알폰스무하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설렘과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김수미와 '수걸리' 막걸리 출시
세븐일레븐은 배우 김수미의 소속사 ‘나팔꽃F&B’와 함께 ‘수걸리750㎖’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수걸리는 국내산 유기농 찹쌀을 사용해 전통 양조 방식으로 빚은 수제 막걸리다.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따뜻한 김수미의 이미지를 표상으로 삼았고, 상품명도 전통 양조 방식을 지켜 빚었다는 의미에서 김수미의 ‘수(守)’자를 넣어 지었다.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등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청량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주류담당 선임MD는 “최근 막걸리를 찾는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수미 특유의 다정함과 따뜻함을 콘셉트로 한 막걸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면서 “수걸리는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만든 상품이라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시몬스침대, '시몬스 맨션 제주점' 개점
시몬스침대는 제주시 삼도 2동에 제주 지역 최초의 ‘시몬스 맨션 제주점’을 오픈했다.
이번 시몬스 맨션 제주점의 면적은 약 145평으로, 제주도 내 시몬스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삼도 2동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청을 잇는 제주시의 중심가로 매장 인근에는 LG전자베스트샵 삼도점, 전자랜드 파워센터 제주점, 롯데하이마트 제주점, 제주서문가구거리 등 대형 가전·가구 매장이 밀집해 있어 결혼과 이사를 준비 중인 고객의 대량 유입이 기대된다.
또 중앙로와 서사로 등을 통한 타지역 접근성이 뛰어나 애월읍과 오라동 등 인근 지역 고객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다.
시몬스 맨션 제주점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은품은 케노샤 정품 침구‧베개, 매트리스 커버 등 구매 금액에 따라 다르다.
시몬스침대 관계자는 “‘웨딩 프로모션’과 ‘슈퍼싱글 프로모션’, '시몬스페이' 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침대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쿠쿠, 에어프라이어 용량 다각화로 선택 폭 확장
쿠쿠전자(이하 쿠쿠)는 ‘4.7ℓ 에어프라이어’를 내놓으며 용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서 5.5ℓ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 쿠쿠는 에어프라이어 구매 전 가구 수와 주방 공간 등을 고려해 제품 용량과 부피, 디자인의 다양성을 고민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중형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3인 분량의 음식을 넉넉하게 조리할 수 있는 4.7ℓ 용량이다. 깊숙한 형태로 제작된 바스켓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식자재를 담고도 여유 공간이 남아 조리 시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해 더욱 빠르게 조리된다.
최대 200도 ‘초고온 열풍 순환 방식’으로 뜨거운 열과 열풍이 바스켓 내부 사방으로 순환돼 식자재를 골고루 익히고 식감도 바삭하게 살려준다. 조리 중 따로 음식물을 뒤집지 않아도 속까지 균일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전자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을 사용하는 데 누구나 불편함 없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조작부의 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아이콘이나 영문 표기 대신 한글을 적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 애경산업,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 출범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POINT)’는 깨끗한 성분과 공정한 원료로 클린뷰티를 실천하는 브랜드 ‘포인트앤(point&)’을 선보였다.
포인트앤은 깨끗한 성분과 공정으로 건강한 피부 클렌징(세정)을 도와주는 클린 케어 브랜드이다.
브랜드 이름은 ‘깨끗함’이 가진 힘을 진정성 있게 고민한다는 뜻의 ‘POWER of INTEGRITY’와 끊임없는 발전으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뜻의 ‘&’를 합쳐 지속적인 깨끗함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전한다.
애경산업은 포인트앤을 위해 퀼라자‧녹차‧비누풀 등 3개 식물의 부산물에 ‘바이오-업사이클링’ 공법을 적용해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바이오 사포닌’ 성분을 개발했으며, 세정 효과는 높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세정 원천 기술도 확보했다.
포인트앤 첫 상품으로는 ‘피지 쏙 베지 클렌징 오일’과 ‘진정 베지 쑥크럽 폼’ 등 2종이 출시됐다. 이들 제품은 올리브영과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188AK), AK뷰티몰 등 온라인에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백조씽크, ‘더블씽크볼’로 틈새시장 공략
주방에서 원볼(1-BOWL) 씽크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백조씽크(이하 백조씽크)는 개수대가 2개로 나뉜 ‘더블씽크볼 BD832’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백조씽크가 직접 고안한 중형 배수구를 최초 적용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원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소형 배수구(89π)보다는 지름을 42% 키우고, 대형 배수구(162π)보다는 22% 줄였다.
디자인의 경우 브러시 마감으로 표면의 견고함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HPL드레인커버와 색깔 수세미망을 적용해 기능을 다양화했다. 제품 실물은 오는 8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식기세척기 사용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크기보다 기능적인 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라면서 “시장의 변화를 앞서 인식하고,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개발‧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