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의 ‘일사천리(一社千里)’ 방송이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 지원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 방송을 통해 1000개의 중소 협력사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사천리는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및 중소기업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난 10년 동안 1000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TV홈쇼핑에 론칭했고, 지난 5월에는 누적 상품 주문액 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일사천리 상품 선정을 위해 진행하는 ‘1대1 MD상담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통해 판로지원의 멘토 역할도 해내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메가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일사천리 방송이 아닌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방송기회를 제공한다. 일사천리를 통해 론칭한 상품 중 80여개 상품이 정규방송으로 전환돼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우수상품 발굴을 이어간다. 17개 광역시도와 공동으로 132개 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품 당 방송분도 이전 30분에서 50분으로 확대 진행 하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홈앤쇼핑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