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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대림바스·로보락, '1위'로 증명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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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대림바스·로보락, '1위'로 증명한 경쟁력

홈플러스와 대림바스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로보락은 상반기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홈플러스와 대림바스는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대형마트와 욕실 인테리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와 대림바스는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대형마트와 욕실 인테리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홈플러스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대림바스는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소비자 투표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6월 21일부터 2주간 이뤄진 소비자 투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1만 명이 참여했으며,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브랜드 중 최고점을 받았다. 홈플러스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형마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홈플러스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1위 브랜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대림바스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욕실 인테리어 부문 6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대림바스의 이번 수상은 사용자를 배려한 기술력에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맞춤형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력으로 욕실 업계를 선도한 덕이 크다.

특히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제품 ‘리브레 애쉬’는 56년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욕실 문화 경험을 제공해 대표 욕실 인테리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대림바스 측은 설명했다.

대림바스 관계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한 것은 변함없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욕실 브랜드로서의 높은 고객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을 전하고 욕실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2021년 상반기 국내 올인원(흡입+물걸레)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로보락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성장했다. 회사 측은 비대면 채널 다각화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호실적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물량의 70% 이상이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점을 고려해 한국 진출 초기부터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과 5월 이베이코리아가 연 '빅스마일데이'에서 총매출 20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1위에 등극했으며 로봇청소기 ‘로보락 S5 Max’는 행사 기간 단일 제품 기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 로보락은 전체 직원의 55%가 R&D(연구‧개발)팀 소속으로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 6300만 달러(한화 약 3088억 원)를 연구 개발비로 투자했다.

그 결과로 올해 하반기 업계 최초로 초음파 진동 물걸레 청소 기능을 도입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S7’과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로보락 H7’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김서영 로보락 마케팅 매니저는 “올 하반기에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추가로 발굴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