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개점 5주년 ‘상생 특별 기획’ …구경 가볼까

국내 최초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올해 개점 5주년을 맞았다.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점에는 개장일에만 13만 명이 다녀가며 ‘스타필드 시대’의 첫 시작을 알렸다. 스타필드는 이후 코엑스몰(2016년 12월), 고양(2017년 8월), 안성(2020년 10월)까지 연이어 출점에 성공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또 지역밀착형 스타필드인 ‘스타필드 시티’는 경기도 위례와 부천, 부산 명지에 위치해 지역 커뮤니티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타필드 측은 4일 “도심과 가까운 근교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주말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단기간에 업계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스타필드는 고객 중심 경영뿐 아니라, 지역 파트너로서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소상공인, 청년 창업인 등 대상을 다각도로 고려한 맞춤형 상생 활동을 전개해 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생 사례로는 소상공인 매장 임대료 인하, 전통시장별 맞춤 상생 프로젝트 진행, 지역 공공도서관 개관, 청년 창업 매장 유치,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 체험 지원 등이 있다.




스타필드는 개점 5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중소상인과 소상공인에게 판매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필드 5주년 기념 상생 특별 기획’ 행사를 연다. 행사는 전 지점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상생 파머스 마켓’을 열고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선다. 상생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좋은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단법인 중년여성농업인 CEO 중앙연합회와 협업하고 전국 20개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오는 7일까지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상생 플리마켓은 9월 현재까지 120여 개의 소상공인 매장을 참여시켰다.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ㅔㅅ은 고양점에 이어 코엑스몰(9월 20~26일), 안성(9월 27일~10월 3일)에서도 개최된다.

지역 맘카페와의 협업도 돋보인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오는 12일까지 명지 지역 최대 맘카페 ‘명지에코맘’과 기부 플리마켓을 공동 주최한다. 플리마켓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외에 스타필드 입점 중소 브랜드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특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남성 의류 브랜드(코엑스몰, ~9월 9일),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캡텐’(안성, ~9월 12일), 홈퍼니싱 브랜드 ‘로라에슐리’(고양‧시티 위례, ~9월 12일)가 특별전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스타필드는 ‘상생’, ‘극복’, ‘희망’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전시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점의 대형 미디어타워에서는 소극단과 현대미술가 등과 함께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예술문화계를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9월 중 ‘클래식카 전시전(하남)’과 ‘BMW 캠핑 전시전(고양)’, ‘캠핑 페어’(하남, 고양)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공주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디즈니 프린세스 팝업(하남)’도 오는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 특별 기획은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지역 농가 등과 손을 맞잡아 더 뜻깊다”고 소감을 표했다.

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상생활동은 물론, 고객중심 경영을 토대로 스타필드라서 가능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