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영등포농협조합과 함께 소외계층 후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구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바디프랜드는 엘리제A 안마의자 2대(500만 원 상당)를 영등포구청에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500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과 생필품, 영등포농협조합은 쌀 1000㎏(3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각각 푸드마켓과 영원(0원)마켓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영등포 구민이 원하는 마켓'이라는 뜻의 영원마켓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 매장이다.
이번 전달식은 바디프랜드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 체결 후 네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양사는 지난 3월 협약을 통해 소외·취약계층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농 교류,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관·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환 바디프랜드 부사장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바디프랜드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영등포농협조합이 함께 진행하는 공동사회공헌의 첫 행보로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