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외부에서 장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장보기앱 마켓컬리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2시간 연장했다.
마켓컬리의 택배배송은 샛별배송을 적용하지 않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다. 마켓컬리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형태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배송하며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안으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현재 마켓컬리는 수도권,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를 대상으로 주 7일 샛별배송을 하고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고객은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까지 집 문 앞에 배송받으며, 대구 지역 고객은 상품을 밤 8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지역을 확장한 후 주문량이 확대했다. 샛별배송을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충청권은 주문량이 초기에 비해 약 2배 늘었고, 7월에 시작한 대구도 지속해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연내 샛별배송 대상 지역도 부산 등 남부권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구 지역은 11월 중에 샛별배송 운영, 서비스를 고도화해 주문 마감 이후 시간대인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택배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