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전 세계 관광유통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시내면세점으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27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1 프론티어 어워즈(2021 Frontier Awards)’에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매년 주최하는 전 세계 관광유통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면세점, 공항, 여행, 관광 등 관광유통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디지털 혁신과 창조성을 발휘해 업계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한다.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대 규모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업계 최초의 비대면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의 고도화 ▲VIP 고객 대상 무착륙 관광비행 전세기 운항 ▲‘타차’, ‘발몽’ 등 전 세계 브랜드 업계 최초 유치 ▲중소‧중견 브랜드 발굴과 상생 협력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전략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 전 세계 면세전문지 ‘무디데빗리포트’가 주최한 ‘2021 더 무디즈’에서도 업계 최다 수상인 5관왕을 차지하는 등 팬데믹 상황에서 보여준 노력을 연이어 인정받았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최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해외 사업을 재개했다. 14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점 티파니 단독 매장을 개점했다. 또한 베트남 다낭과 호주 시드니 시내점 개점 시기를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