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19일부터 25일까지 분당점, 수원점, 평택점 식품관에서 ‘AK플라자 전라남도 김장전’을 열고 전라남도산 김장 재료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절임 배추 10㎏ 구매 시 해남 쌀 1㎏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해남 절임 배추’ ‘알타리무(총각무)’ ‘반청갓’ ‘돌산갓’ ‘고춧가루’ 등 다양하다.
AK몰 라이브방송 플랫폼인 ‘샤샤라이브’와 네이버의 ‘쇼핑라이브’를 이용하면 온라인 구매도 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에서는 해남 절임 배추(10㎏, 20㎏)와 김치 양념속(3.5㎏, 7㎏)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24일까지 김장 재료 할인전을 벌인다. 배추, 다발무, 알타리, 깐마늘 등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연계로 신세계포인트 회원이라면 배추, 다발무를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배추의 경우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된다. 지난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기준 배추(3입, 망) 특품 평균 도매가(1만 147원)보다도 5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이마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 기간 깐 쪽파 전 품목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봉지굴(250g)은 정상가 대비 30% 싸게 제공한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배추 가격 고시세가 이어지며 김장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사전 기획으로 배추 물량을 철저히 준비한 덕에 배추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전문몰 CJ더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김장 양념 필수 식자재를 할인 판매하는 ‘맛있는 김장의 한 수’ 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10포기 미만으로 김치를 담그는 ‘미니 김장’ 추세와 프리미엄 원재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인‧맞벌이 가구가 김치를 담그는 비중이 높아졌고, 포장김치를 사더라도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11월 말까지 ‘하선정 명품 액젓’ ‘백설 명품 천일염' 등을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포장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비비고 포기배추김치 10㎏’도 2500개 한정 특별가에 판다.
CJ제일제당은 하선정 명품 액젓과 백설 명품 천일염으로 '늙은 호박김치' 등 이색 김치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도 22일에 연다.
이외에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오는 12월 8일 김장에 드는 식자재 할인 행사를 벌인다. GS더프레시(GS수퍼마켓)는 오는 23일까지 배추, 다발무 등을 행사 카드 이용 시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