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계가 오는 26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행사를 개최해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인다.
◇ 티몬·롯데온·11번가…건강식품, 가전 등 인기 직구 상품 선보여
이번 행사의 ‘프리미엄 TV 모음전’에서 LG전자, 삼성전자 TV를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레노버 태블릿과 샤오미 로봇청소기도 준비했다. 오쏘몰, 솔가, 자로우 등 인기 건강식품과 입생로랑, 랑콤, 키엘 등 명품 화장품도 할인가로 제공한다.
롯데온은 28일까지 ‘더 블랙 위크’를 진행해 명품 의류부터 가전, 잡화 등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20% 할인권과 10% 즉시 카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구매자가 직수입한 해외 명품 편집숍 ‘롯데탑스’, ‘스말트’, ‘스니커바’와 롯데면세점도 참여해 가방, 운동화 시계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11번가는 30일까지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를 연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5만여 개 이상의 인기 상품 중 300여 개 상품을 단독 특가로 마련해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직구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 품목으로 준비했다.
아마존 인기 카테고리 딜도 열어 뷰티 품목을 최대 50%, 건강식품, 디지털·가전, 주방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26일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블랙프라이데이 생방송을, 29일에는 사이버먼데이 생방송을 중계한다.
또한 11번가 내 입점한 글로벌 제휴몰과의 협업과 이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판매 데이터를 참고해 직구족 인기 상품을 550만여 개를 엄선했다. 아이허브, 오플닷컴 영양제 등을 최대 70% 할인하며, 그 외 의류 및 명품 브랜드 등 상품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일 5000원 할인권(5만 원 이상 구매 시)을 지급하며, 행사 기간에 SK텔레콤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mini·all)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권을 추가 증정한다.
◇ 트렌비, 명품 최대 90% …쿠캣, 인기 PB 최대 97% 할인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도 이달 블랙프라이데이를 열어 지난 9월 기준 인기 브랜드 1~3위를 기록한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가로 선보인다.
품목 및 가격대별 할인권으로 구성된 총 10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5% 할인권을 추가 증정한다.
푸드몰 쿠캣도 같은 기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 오후 8시 ~10시 하루 두 번 타임딜 행사를 한다. 타임딜 시간 동안 각기 다른 행사 제품 3종을 최대 97% 할인한다.
행사 제품은 ‘쿠캣마켓 매콤크림닭갈비’, ‘쿠캣마켓 딸기쏙우유찹쌀떡’, ‘쿠캣마켓 햄폭탄부대찌개’ 등 총 15종으로 인기 자체브랜드(PB)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매주 월요일 타임딜 시간에 맞춰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 전용 쿠폰을 발급한다. 모든 고객에게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상시 증정한다.
주간 특가 이벤트도 실시해 매주 월요일부터 한 주간 각기 다른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한다. 쿠캣 인기 PB 간편식을 비롯해 ‘창화당 새우지짐만두’, ‘고래사 프리미엄 어묵’ 등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마련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