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환경 성과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기업소개와 중장기 목표, CSV활동, 환경경영 정책 및 대응체계, 기후변화 대응 및 위험관리, 종합환경성과, 부록 등 총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5! CHALLEN은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을 각각 원단위 25%씩 절감하고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25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는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함께 생산사업장에서의 오염물질 개선, 환경 스타트업 투자 등의 성과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한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신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대한민국 주류업계 1등이자 국민 기업으로서 고객의 사랑과 임직원, 협력사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운영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지역사회 자원보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방침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품질재단(KFQ)’의 검증을 받았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