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진행한 '착한 소비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을 모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롯데칠성음료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홈플러스 감태규 그로서리본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수익금 2000만원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판매된 '칠성사이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착한 소비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과 동참으로 예정된 일정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수익금은 사랑의열매 각 지역본부로 전달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된 착한 소비 캠페인은 착한 소비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음료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소비자, 기업, 자선단체가 동참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착한소비 캠페인으로 조성된 수익금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의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지원, 영업차량 후미에 안내판을 부착해 실종아동을 찾는 그린리본 캠페인, 미술영재학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