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면세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홈쇼핑과 손잡고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1시간 편성된 이번 협업 방송에선 정하나 쇼호스트가 우수한 수납력과 높은 활용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오플리아’ 핸드백 등 아이템별 코디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롯데면세점이 수입한 100% 정품이며 수입 통관을 거쳐 고객들이 출국 과정 없이 안방에서 구매할 수 있는 면세품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20년에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몰인 ‘럭스몰(LUXEMALL)’을 개설하고 85개 브랜드의 4만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럭스몰 라이브방송으로 매번 색다른 기획전도 선보인다. 여기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등 롯데 시내면세점 전(全)점에서도 럭스몰 오프라인 매장을 상시 운영 중이다.
박성훈 롯데면세점 상품2부문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 계열사와 다양한 협업 방안을 마련해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