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와 스타필드시티(명지)에서는 '제2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열고 넥슨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와 동화처럼 펼쳐진 피크닉 장면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벌룬 페스티벌은 스타필드 하남(4월26일~5월8일)을 시작으로 고양(5월10일~5월22일), 안성(5월24일~6월5일), 스타필드시티 명지(6월7일~6월19일) 순으로 진행된다.
완구 페어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완구페어 타이틀로 유명 완구류 할인과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아이들 선물 선호도 1순위인 레고 특가 행사는 본점, 동탄, 월드몰, 부산본점, 인천점의 레고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이들 지점에서는 베스트 상품 10종을 2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평촌점과 수원점은 다음달 1일과 5일 키즈 패션쇼 등 체험형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 광복, 동래, 동부산 등 롯데마트 영남권 10개 지점은 롯데월드 인기 캐릭터 '로티'와 '로리' 등으로 매장을 꾸몄다. 또 롯데마트 전점에서 로티로리 둥실 소프트콘 2종과 로티로리 초코스틱 만들기 세트 등을 판매한다.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의 행사 상품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으로는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과 '실바니안 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속 베이커리타운을 구현해 소비자의 발길을 끄는 곳도 있다.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는 다음달 29일까지 베이커리타운 포토존과 챌린치 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행사 현장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명에게 제공한다.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실내동물원 '주렁주렁'은 어린이날 패키지를 20% 할인하고 복합 놀이공간 '챔피언더블랙벨트'는 어린이날 풍성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제공한다. 치크, 코코리따, 셀덴 등이 참여하는 유아동복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전개한다. 지난해 대비 물량을 15% 이상 늘리고 고객 혜택도 키운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는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구매 시 '스타워즈 타포린백'을 전점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또 인기 레고 40여종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파우치'를 선물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가정의 달인 만큼 온 가족이 기대할 만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