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2일 '사랑의 노트북 기증'과 '임직원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HDC신라면세점은 '사랑의 노트북 기증식'’을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8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 기증식에는 김회언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와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각 사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같은 날 HDC신라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은 용산역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구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말로, 운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ESG 경영이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기 전인 2017년부터 플로깅 행사를 매월 주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잠시 중단했던 플로깅 행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재개했다.
이 밖에도 HDC신라면세점은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