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마트는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리테일의 전국 대형 유통망 등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말 GS리테일과 사모펀드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요기요 인수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업이다. 배달앱 최초로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퀵커머스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요마트는 요기요의 주문 결제 시스템과 GS리테일이 보유한 프리미엄 신선신품·HMR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취급품목수는 즉석식품, 잡화 등 약 1만개다. '심플리쿡', '우월한우' 등 GS더프레시에서 판매 중인 식품 브랜드도 주문할 수 있다.
17일 서울 노원구와 충남 천안시부터 시작해 상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