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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워터파크 이용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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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워터파크 이용권 판매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 따라 관광상품 출시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상품 매출도 급등 중
수영복 매장 늘리고 물놀이용품 진열도 앞당기기로

워터파크 시즌이 돌아오면서 이마트가 관광상품과 여행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워터파크 시즌이 돌아오면서 이마트가 관광상품과 여행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판매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물놀이 시즌인 만큼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여행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마트가 관광·숙박 업계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고객만족센터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주중 숙박권+ 워터파크 3인 이용권과 워터파크 3인 이용권을 판매한다.

이마트 e카드, KB국민 카드 결재 시(KB국민BC제외)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입한 이용권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9개점과 오션월드 포함 워터파크 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희망 고객은 전국 이마트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해 결재 후 이용권을 수령하고 유선예약 또는 홈페이지(PC) 예약을 하면 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 준비 수요 증가에 따른 여름시즌 상품 매출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관광상품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18일부터 물놀이 용품을 비롯한 각종 여행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5월18일까지 캐리어 등 여행가방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튜브, 키즈풀 등의 물놀이용품은 80.9%, 수영복은 119.9% 매출이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관광상품과 더불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숙박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여름시즌 상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전국 50개점에만 있는 수영복 매장을 올해 75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부력복, 스노클 등 물놀이용품 진열도 전년 대비 약 3주 앞당긴다.

먼저 이마트는 올해 수영용품 매출 상승에 대비해 전국 50개점에만 있는 수영복 매장을 금년 75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 여름 여행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여행·관광·숙박 업계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여름철 여행 관련 상품 행사도 확대해 여름 휴가를 즐기는 고객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