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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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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원 전달

협력이익공유제로 전국 500여개 대리점에 지급

남양유업 올해 상반기 대리점 정기 상생회의 현장.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유업 올해 상반기 대리점 정기 상생회의 현장.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전국 5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기금 1억1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사회책임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했다.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의 5%에 해당하는 이익을 납품 대리점과 나누기로 하고 5년간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대리점에 지급된 상생기금은 총 3억2000여만원이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생기금 외에도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 제도,대리점주 자녀·손주 출산 시 5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등을 지원하는 '출산·양육 지원'제도, 질병·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책을 보완하고 확대해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