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남양분유 55주년 행사부터 탐스제로 제페토 맵까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20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판매량 4억포를 달성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지난해 연매출 1700억원을 기록하며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정관장은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홍삼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파악해 스틱형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보인 후 2030세대 매출 비중이 2015년 5%에서 최근 15%까지 올랐다. 지난해 해외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남양유업이 오는 10월 16일까지 남양분유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레트로 굿즈 패키지'는 55년 전 출시된 분유를 재현한 분유캔과 당시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됐다.

'레트로 셀프 사진관'은 7080 가정집을 배경으로 연출된 스튜디오에서 만삭, 가족 셀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즉석 당첨 이벤트'는 4000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산양,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 중 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레트로 이벤트는 남양유업 캠페인 사이트에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셀프 사진관 이벤트는 만삭 또는 만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만 신청 가능하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KCON 2022 LA'에 참가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 부스를 K뷰티 놀이공원 콘셉트로 꾸몄다. 부스에서는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올해 상반기 기초·색조 상위 10개 제품 체험존과 주사위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컬러그램, 어뮤즈, 롬앤 등 색조 브랜드 인기가 높았다.

사흘간 행사 현장에서 글로벌몰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신규 회원 고객 수는 1만5000명에 달한다.



CJ제일제당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2022 LA'에 참가했다.

해당 행사에서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 (bibigo GOTCHU)'를 활용해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1만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아울러 영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진 '먹방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공유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탐스제로월드맵'을 오픈한다. 해당 맵은 에스파 TV광고를 모티브로 광고 속 에스파가 탄 차량을 구현해 드라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탐스스테이션'과 탐스제로를 반영한 워터파크 콘셉트의 '트로피칼아일랜드'로 구성됐다.

탐스제로월드맵은 방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탐스제로월드맵은 앱스토어에서 제페토 플랫폼에 '탐스제로월드맵' 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된다.



hy가 탑승형 냉장전동카트 '코코3.0' 도입 1년 만에 2000대 보급을 완료했다. 코코3.0은 기존 대비 20% 커진 냉장 적재공간과 다양해진 옵션이 특징이다. 주 사용자인 프레시 매니저 의견을 모아 열선 손잡이를 비롯해 추돌방지센서, 조향보조 장치 등을 추가 탑재했다.

상판 도어에는 원격 제어 가능한 전자식 잠금장치를 적용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제품 적재 칸은 통상 5도를 유지해 냉장 유통을 위한 포장 부자재가 필요 없다.

코코 도입으로 프레시 매니저 활동성이 개선됐으며, 콜드브루 커피, 밀키트, 샐러드 등 사업영역이 확대됐다. hy는 오는 2026년까지 기존 카트 1만여대를 신형 모델로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 굿즈 '혼술선풍기'가 '2022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혼술선풍기는 탁상용 선풍기에 술잔을 들고 있는 손 모양 거치대를 부착해 혼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굿즈다.

혼술선풍기는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은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동상 수상, 스파익스 아시아광고제 PR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이 8월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원 상당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햄, 식용유 등 식품을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수리, 복구 비용도 당사가 조성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통해 지급한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