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 면세점, 면세 한도 상향 기념 프로모션
면세점업계가 면세 한도 상향에 맞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부가 이달 6일부로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를 미화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주류 별도 면세 한도 또한 현행 1L·400달러 이하 한 병에서 총 2L 내 400달러 이하 두 병까지 확대함에 따라 이에 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주류 면세 한도 상향을 기념해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조니워커, 헤네시 등 제품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렌피딕 26년과 30년, 글렌모렌지 시그넷 등 싱글몰트 위스키와 더불어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 달모어 15년 루미나리 No.1 등 면세업계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와 40% 할인하고 이달 9일부터는 2병 이상 주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매장 기준 환율이 13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환율 보상 증정을 포함해 297만원 상당 LDF PAY를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 대상 역대 최대 증정 금액으로,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
신라면세점도 서울점에서는 12일까지 800달러 이상 구매시 내국인 전원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S리워즈 100만 포인트(130만원 상당)를 증정하며, 2등 CJ 홍삼진 블랙스틱, 3등 CJ 홍삼진 스틱, 4등 삼성상품권 1만원권, 5등 S리워즈 5000 포인트를 각각 증정한다.
이달 30일까지 최대 318만원에 상당하는 구매금액별 S리워즈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150달러에서 10,000 달러 이상 구매 시 3포인트에서 236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서울점에서는 발렌타인, 조니워커, 맥캘란 등 인기 주류를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선글라스, 패션시계, 쥬얼리, 일부 수입화장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공항라운지 이용권도 증정한다.
◆쿠팡, 제주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
쿠팡이 제주도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한다.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제주도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은 제주 지역 특산물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과 송출을 지원하는 한편 별도의 상생 기획전도 연다.
총 20여개 소상공인 업체가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제주흑돈, 몸국, 은갈치, 오메기떡 등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지원 사업 기간 동안 쿠팡은 라방 시간대 최대 50% 타임 특가 할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활성화를 위한 광고 마케팅 등 판매 증대를 위한 추가적 지원도 이어간다.
◆우아한형제들,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 전국 확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가입 신청을 받는다. 배민은 풍수해 보험의 저변을 넓히고 외식업 사장님들이 혹시 모를 피해에 대해 제대로 보상받도록 지난 3월부터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배민은 이번에 보험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가입 지원 대상 소상공인도 최대 6만명으로 늘렸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현대해상 풍수해보험 상담채널 등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5일~25일까지다.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상한도는 5000만원에서 최대 9000만원으로, 지자체별 보험 가입 지원 예산에 따라 다르다. 피해 발생 시 자부담금은 20만원 수준으로 높지 않으며, 보험효력은 9월 26일부터 1년간 발생한다.
◆야놀자, 여행업계 상생 ‘대한민국 여행페스타’ 기획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대한민국 여행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 28일까지 대한민국 여행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여행업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국내 숙소 중 소상공인확인서를 소지한 약 800여 개 제휴점을 대상으로, 해당 숙소 예약 시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휴점에는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에서 전자제품, 욕실용품, 린넨 등 숙박비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어때 블랙 고객 대상 한정판 캐리어 증정 이벤트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14일까지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 여기어때 블랙 고객들을 위한 캐리어 선물 이벤트를 연다. 지난 7월부터 매달 진행된 ‘블랙 기프트 프로젝트’로,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달에는 래퍼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레디’와 함께한다. 레디는 ‘NO READY NO ACTION’ 캐리어를 선보인다.
레디가 추천하는 여행 아이템들을 각종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캐리어의 뒷면에는 멋진 여행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영화 촬영에 사용하는 슬레이트를 그렸다. 여기어때 블랙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앱을 통해 이달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같은 달 20일 발표하며, 당첨자에겐 캐리어와 함께 블랙 숙소 이용권을 선물한다.
◆티몬, 입점 파트너 채널 ‘브랜드홈’ 론칭
티몬은 5일 새로운 형태의 입점 파트너 채널인 ‘브랜드홈’을 공식 론칭했다. 브랜드홈은 단편적인 상품 판매 촉진을 넘어 입점 파트너의 충성고객 확보와 중장기 브랜딩까지 도울 기능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브랜드홈의 가장 큰 특징은 파트너 아이덴티티를 적극 반영하도록 한 계정 구성이다.
단순한 형태의 기존 이커머스 파트너 계정을 넘어 유튜브·인스타그램 이상으로 파트너 브랜드가 가진 개성을 담도록 했다. 브랜드 소개 영역과 함께 채널 배경에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영상의 반복재생을 지원하고 주요 메뉴의 색상 역시 브랜드 컬러에 맞춰 조정하도록 했다.
고객 관심이 높은 상품 리뷰를 전면으로 가져왔고, 자사의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을 파트너가 자체 발급하도록 했다. 짧은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고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무료 상품 추첨 기능인 ‘슈퍼 드로우’도 9월 중순부터 각각의 브랜드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홈은 티몬의 제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