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모두에게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기존 배송비 3000원 부과)한 이후 50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육박(95%)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신규고객 수는 무료배송 정책을 시행하기 직전 50일과 비교해 81% 증가했다. 배송비 부담을 줄이니 새롭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 또한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삼겹살 외에도 매출 상위 상품으로는 무항생제 영양란 대란(25구), 캠벨포도(2kg), 언양식 소불고기(800g), 돼지 목심구이(600g), 샤인머스캣(1송이), 냉동 LA식 꽃갈비(1.4kg), 부드러운 복숭아(4~7입) 등 주로 정육 카테고리와 과일 등 신선식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쌀, 계란, 우유, 라면 등 필수 식품류가 퀵커머스 매출 상위권을 이루고 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는 "무료배송 혜택을 확대하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관련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바라던 신선 그대로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퀵커머스 영역에서도 무료배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으며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요일마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