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은 IT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 및 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원을 투자한다. 푸드대시는 F&B 온·오프라인 통합 IT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음식점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세대 주문앱은 고객 친화적인 UX와 편의성 증대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 플랫폼에 의한 가맹점 부담을 낮춰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점주들에게 고객 확보를 위한 LSM(지역점포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촌의 이번 투자는 전통사업 외 IT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혁신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IT 서비스가 가맹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국내 F&B 시장에 필요한 IT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