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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제주물 세계포럼'부터 '와일드 터키'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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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제주물 세계포럼'부터 '와일드 터키' 이벤트까지

◆ 제주개발공사,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최
제주물 세계포럼. 사진=제주개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제주물 세계포럼.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6~7일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세계 석학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이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과 물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009년 창립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 유네스코(UNESCO),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포럼 첫 날 △뉴 노멀 시대의 지하수 보전과 관리 △지하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다, 둘째 날 △ESG경영에 의한 친환경 가치 증대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제주도의 지하수 보전, 관리 정책과 함께 지하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유럽 각국의 보전 관리 노력이 발표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하수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 테오토라 소츠IAH 부회장이 '뉴 노멀시대의 지하수 가치와 역할'에 대해서 발표한다. 특별 세션으로 스콧 화이트사이드 미국 클렘스대학 교수, 박현진 고려대학교 교수 등의 친환경 및 ESG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친환경 패키징 트렌드가 논의된다. 이외에도 크리스티나 유네스코 박사를 비롯해 지하수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동원F&B,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 누적 판매량 1500만개 돌파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 제품. 사진=동원F&B이미지 확대보기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 제품. 사진=동원F&B
동원F&B 유가공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덴마크 오리진은 지난해 4월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제품으로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들어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덴마크 오리진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바닐라라떼, 모카라떼 등 총 6종 구성됐다.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담겼다.

아울러 자사만의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 공법을 사용했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 대상 '종가', 美·英서 식물다양성 보존 위한 캠페인 전개

종가집 글로벌 김치 5종. 사진=대상이미지 확대보기
종가집 글로벌 김치 5종. 사진=대상
대상 글로벌 브랜드 '종가'가 생물 다양성 보존 캠페인을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진행한다. 우선 배추 종자 보존을 위해 식물종자보존 비영리기관인 미국의 '씨드 세이버 익스체인지(Seed Savers Exchange)'와 영국의 '가든 오가닉(Garden Organ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자문과 종자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식물 종자 보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레스토랑, 유명 쉐프와 협업 김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에 영국 런던의 친환경 레스토랑 '어프리시티(Apricity)'와 미국 뉴욕의 비건 레스토랑 '더트 캔디(Dirt Candy)'가 참여한다. 무화과 마요네즈를 곁들인 '종가 김치 튀김', 종가 김치와 당근 타르트가 어우러진 '체스웰 바베트 스테이크', '종가 김치 마가리타' 등 오리지널, 비건 김치를 활용한 최대 7종의 김치 코스 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Top Chef 시즌 10' 우승자인 쉐프 크리스틴 키쉬(Kristen Kish)와 협업한다. 키쉬는 김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종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기획할 예정이다.

◆ 매일유업,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매일유업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옥수중앙교회에 쌀 2000kg을 전달했다. 사진=매일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매일유업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옥수중앙교회에 쌀 2000kg을 전달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라이스(RICE)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과 그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쌀 대량 구매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농협중앙회와 중앙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국순당의 지목을 받은 매일유업은 평택공장이 위치한 송탄농협으로부터 슈퍼오닝 쌀 2000kg을 구매해 옥수중앙교회에 전량 기부했다. 슈퍼오닝은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로 평택시가 직접 검수해 품질이 인증된 농산물에만 붙일 수 있다.

이번에 옥수중앙교회에 기부된 쌀 전량은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참여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다음 주자로 아워홈을 추천했다.

◆ 신세계푸드, 빵 값 치솟자 '홈베이커리' 인기

밀크앤허니 클래식 햄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 사진=신세계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밀크앤허니 클래식 햄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3분기 냉동생지와 파베이크 제품 등 홈베이커리 전체 매출은 2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생지 완제품(크루아상 기준) 매출은 29% 파베이크 제품 매출은 5%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클래식 햄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 등 홈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27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90분간 진행한 '밀크앤허니' 홈베이커리 라이브 방송에서 크루아상 냉동생지를 비롯한 버터 크로플,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파베이크 제품은 3000세트가 판매됐다. 해당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서며 동시간대 네이버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밀가루, 우유, 달걀 등 빵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함께 높아진 빵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홈베이커리 제품을 선호해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정에 홈베이킹용 조리기구의 보급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 트랜스베버리지,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101 데이' 진행

트랜스베버리지가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101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트랜드베버리지이미지 확대보기
트랜스베버리지가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101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트랜드베버리지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가 10월 한 달 동안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101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번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인 와일드 터키는 '버번의 아버지'라 불리는 지미 러셀과 그의 아들 에디 러셀의 장인정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50.5도의 도수를 가진 제품인 와일드 터키 101 8년이 대표 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코블러, 바인하우스, 로스트 앤 파운드 등 101개 바에서 와일드 터키 3종(101 8년, 12년, 켄터키 스피릿)과 미국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의 '도우낫워리 비 해피' 제품을 페어링한 세트메뉴를 101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인스타그램 등 SNS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교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류 스마트오더 데일리샷에서 와일드 터키 8년과 12년을 구매하면 와일드 터키 로고가 새겨진 빅아그네스 캠핑 체어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 스마트 오더를 통해서는 와일드 터키 101 미니어치 패키지(와일드 터키 101 50ml 10ea, 온더락 글라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대형할인마트에서 와일드 터키 101 8년과 샷 글라스를 함께 판매하는 샷 글라스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 남양유업, 대리점 자녀 위한 '패밀리 장학금' 6000만원 지급


남양유업 로고.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유업 로고.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대리점주 자녀 45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6000만원을 지급했다. 남양유업 패밀리 장학금은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만든 상생 정책 중 하나로 2013년부터 시행오고 있으며, 누적 지급액은 12억1000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남양유업은 대리점 복지를 위해 △질병 및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제도 등을 함께 시행하면서 상생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오뚜기,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후원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오뚜기이미지 확대보기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6일 개최되는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한다. '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대표 전문가들이 카레 주원료인 강황을 포함해 후추, 생강, 로즈마리 등 다양한 향신료의 생리활성 및 건강 개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카레·향신료 역사와 함께 향신료와 관련 제품도 전시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카레와 향신료에 의한 만성질환 조절' 세션에서는 최제민 한양대학교 교수가 '커큐민의 면역조절 효과'를 주제로 커큐민이 T세포, B세포 증진을 통해 체액성면역을 강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변상균 연세대학교 교수는 '생강 및 후추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Min-Hsiung Pan 대만국립대학교 교수는 '질병에 대한 향신료의 화학적예방 효과'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향신료 폴리페놀에 의한 건강 증진' 세션에서는 최영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폴리페놀류의 안정성과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운반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피커링 에멀젼 기술을 이용한 커큐민의 안정성과 흡수율 향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Yuan-Kun Lee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카레 섭취가 장내미생물 변화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