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폐가전 수거 캠페인 ‘Hi-수거하마’ 진행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Hi-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중소형 가전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하이마트와 서울광역자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수거한 가전은 전국 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 부품,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폐기한다.
캠페인 운영 지역을 노원구, 송파구, 영등포구 세 곳으로 정했다. 총 세 대의 트럭이 각 구의 거점을 돌며 가전을 수거한다. 지역 주민은 트럭이 집 근처 거점으로 오는 날에 이용하면 된다. 트럭 운영 일정 등은 서울광역자활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동반성장 유공 포상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
공영홈쇼핑은 △자발적 상생결제 제도 확대 △협력이익 공유제 △중소벤처·소상공인 위한 범국민 행사 △물가안정 및 소비활성화 등 공익사업 확대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특히 상생결제 제도를 확대해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1월부터 용역 및 공공구매 부분에 상생결제제도를 전면 도입했고, 올해 3월부터는 연 8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상품 거래부문까지 상생결제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상생결제 외에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비용 지원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고, 동행세일 등 범국민 행사 진행으로 300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케아 코리아, 자원순환 실천하는 ‘그린 프라이데이’
이케아 코리아가 ‘그린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제품 수명을 연장해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대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 이케아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가구를 매입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입가의 50%를 환불카드를 통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케아 공식 웹사이트 바이백 서비스 페이지에서 접수 후 매장 교환·환불 코너에 제품을 제시하면 직원이 최종 매입가를 결정한다.
◆GS25, 빨대 필요 없는 얼음컵…연간 빨대 사용 1억 개 줄인다
GS25는 11월 셋째 주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 등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발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하고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얼음컵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GS25와 협력사가 1년 넘게 노력한 결과로 편의점 얼음컵에 적합한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미세한 조정 작업을 거쳤다. 또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사용성도 점검했다.
지난해 기준 얼음컴은 연간 약 1억 가까이 판매된 만큼 새로운 얼음컵이 도입되면 온실가스를 연간 최대 300t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환경법센터(CIEL)는 플라스틱 1t당 약 5t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