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외계층에 신선식품 기부
이마트는 지난 29일 오후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청, 성북구푸드뱅크마켓과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지는 신선식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가치를 재창출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마트는 기부 품목이 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인 만큼 엄격한 자체 분류 기준을 세워 기부할 계획이다. 예컨대 냉동상품 중 해동 후 판매되는 품목은 기부하지 않고, 계란은 전체 중 20% 이하로 일부가 파손된 상품에 한해 기부한다.
또 선도 유지를 위해 푸드뱅크의 냉장·냉동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시설로 전달하며 시설에서는 기부 식품 전량을 당일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미아점 1개 점포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향후 기부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버려지는 신선식품 중 26%가량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홈쇼핑, 하노이 한류박람회 참가…중소협력사 판로 지원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4곳과 참가해 총 550만 달러(약 75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IEC)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홈쇼핑업체 중 유일하게 현대홈쇼핑이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11개국 38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램객 2만2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이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협력사의 성공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부대비용을 지원하고 80㎡ 규모의 수출 상담 부스 및 체험관을 설치해 중소협력사의 대표 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현지 맞춤형 홍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제품 시연회도 진행했다.
◆CJ, 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에 김장김치 전달
CJ가 올해도 겨울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2280여 곳과 복지시설 70여 곳에 97톤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한다.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사전 신청을 받았다. 노인, 장애인 등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추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추운 겨울철 먹거리로 고민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총 97톤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