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에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해 왔다. 파트너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크게 4가지 전략 방향을 가지고 추진했다.
내년에도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사와의 소통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올해 8월,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60여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한 ‘커피차’ 행사는 관련 상품군의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는 등 파트너사에 큰 호응을 얻었다.
정대광 공정거래팀장은 “롯데백화점은 올 한 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엔데믹 시기 파트너사의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필요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에 열린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