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앱은 지난 2018년 8월 흩어졌던 모바일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리뉴얼한 후 현재 7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구매 후기를 공유하는 ‘롯백리뷰’를 오픈하고, 전자책 서비스 ‘샬롯책방’의 무료 도서를 기존 1000권에서 7만권으로 확대한 후 이용자 수가 20% 이상 급증했다. 최근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오프라인 내점 고객이 증가하며 ‘롯데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개개인의 취향이 존중되는 ‘취향 시대’를 맞아,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한다. 기본적인 구매 데이터나 연령, 성별 등의 빅데이터 활용은 물론, 고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디스커버(Discover)’ 기능을 통해 700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각자 다른 쇼핑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더욱 세밀화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7~31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취향 설문 조사에 응답한 전 고객에게는 7%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Marketing&Communication)부문장은 “UI(User Interface)도 다채로운 색상과 인터렉션 요소들을 활용해 트렌디하게 리뉴얼했다”며 “롯데백화점앱이 단순 정보성 앱보다는 고객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편의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