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아워홈의 주주총회가 4일 오전 10시 강서구 마곡동 아워홈 본사에서 열리는 가운데 2시간 여 앞선 8시경 아워홈 노동조합원들이 본사 앞에서 고액배당금을 요구 규탄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구 전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2966억원의 배당안을 제안했다. 이날 이 안건이 가결되면 아워홈 지분 38.56%를 보유한 구 전 부회장은 1144억원의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이에 대응해 구지은 대표는 배당 총액 30억원을 안건으로 올렸으나 장녀인 구미현씨가 456억원의 배당금을 주주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