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농심, 충남 산불 피해지역에 푸드팩 지원 外

농심이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월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2억 원 상당의 식품 1만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풀무원다논 그릭이 진한 텍스처로 깊은 풍미를 강화한 ‘그릭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9년 연속 국내 그릭요거트 판매 1위(닐슨 RI기준, 2014년~2022년)를 지키고 있는 그릭요거트 제품이다. ‘그릭 시그니처’는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YoFlex® SoGreek F1)’으로 발효한 시그니처 제품이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진한 질감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텍스처를 구현했다.
‘설탕무첨가 플레인’은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해 당 함량이 3.8g(100g 기준)에 불과하며 달걀 2개 분량보다 많은 단백질 함량(7.5g, 계란 중란, 100g 기준)으로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평소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를 곁들이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딸기 블루베리’ 맛도 함께 출시된다.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편의와 환경을 모두 고려했다.


아워홈이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6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3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열린 ‘2023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십 조인식’은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표와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워홈 지리산수'가 6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KPGA 코리안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KPGA 투어 기간에는 아워홈 지리산수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활용한 홍보와 캠페인도 진행해 자사 HMR 제품에 대한 고객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이 비빔면 신제품 ‘4과비빔면’을 출시했다. 태양초 고추장 베이스에 사과, 매실, 배, 파인애플을 넣고 숙성해 4가지 과일 본연의 새콤달콤함으로 차별화한 액상스프가 특징이다. 과하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얇은 면발을 적용해 액상스프와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4가지 과일로 맛을 낸 것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명을 4과(果, 과일)비빔면으로 정했다. 패키지에도 4가지 과일의 일러스트 이미지를 넣어 과일을 사용했다는 점을 더욱 강조했다.


오비맥주 한맥이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고 ‘부드럽게 부드럽게 달라지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규 캠페인에 돌입한다. 오비맥주는 ‘거품으로 한 번, 목넘김으로 또 한 번’ 두 번 부드러워진 업그레이드 한맥 출시에 맞춰 5일 신규 광고를 시작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친 ‘부드러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맥이 선사하는 ‘부드러운 맛’과 ‘부드러운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광고 영상은 일상에 쫓겨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맥을 만나 봄의 풍경을 만끽하는 등 부드럽게 변화되는 과정을 담았다. 한맥은 신규 광고와 함께 소비자의 일상 속 부드럽지 않은 순간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직된 업무시간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오피스 어택’ 마케팅 활동을 시작으로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빙그레가 그릭요거트 신제품 ‘요플레 그릭’ 2종을 출시했다. 한 컵씩 개별 발효해 흘러내리지 않는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최대 93%의 원유 함유량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색소와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그릭요거트 특유의 시큼함을 줄였다. 요플레 그릭은 ‘플레인’, ‘달지 않은 플레인’ 2종으로 출시됐다.

빙그레는 그릭요거트 시장 성장에 주목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떠먹는 그릭요거트 시장규모는 2022년에 약 4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하이트진로가 4일 홍천 공장에서 ‘라거의 반전-켈리’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기간 정체됐던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에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출시했다. 4일 첫 출고된 이번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 농협,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며 알코올 도수는 4.5%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드러움과 강렬함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북유럽 덴마크에서 북대서양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더블 숙성 공법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중적인 맛의 조합을 완성했다. 패키지엔 국내 맥주 최초로 ‘앰버’ 컬러 병을 적용하고 장인이 깎아낸 듯한 병 모양으로 차별화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하 골든블루)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생산하는 ‘킹카그룹(King Car Group)’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발란’의 판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골든블루는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등 총 12종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9일 타이완 킹카그룹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은 ‘카발란’의 한국 위스키 시장 진출 성과 분석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블루는 ‘카발란’의 출시가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카발란’의 판매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카발란의 내수용, 면세점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69%, 115% 이상 증가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가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뚜기가 ‘컵누들 큰컵’ 2종을 출시했다. 컵누들을 더 많은 양으로 먹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기존 컵누들 소컵보다 중량을 1.6배 늘렸다. 기존 소컵 1개는 부족하고 2개는 많았던 소비자를 타깃으로 했다. ‘매콤한맛 큰컵’ 칼로리는 205kcal, ‘우동맛 큰컵’은 215kcal로 일반 용기면 대비 적은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월부터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가 4일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에서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 오픈식을 진행했다. 브랜드 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10층 라운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했다. 각각 1층은 ‘만남’, 2층은 ‘확인’, 10층은 ‘경험’을 테마로 했다.

1층 홍보관은 처음처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2층 견학로는 ‘처음처럼’의 전체 제조 공정을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현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10층 라운지는 ‘미디어아트’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은 5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방식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가 KPGA 프로골퍼 이동민(39·동아오츠카),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민 선수는 작년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 선수는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바디프렌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각각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후원으로 매년 성장하는 골프 시장에서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빠른 수분보충 및 체내 수분 불균형 완화 등 제품 기능성을 골프 팬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아오츠카는 두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인 시즌 활약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및 각종 스포츠 물품 등을 지원한다. 두 선수는 골프 팬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