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에 앞서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진단, 인지도 조사,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소비자 의견을 조사했다. 주요 소비층이 중년층에서 벗어나 10~20대인 잘파세대로 변화하는 추세에 초점을 맞춰 제품 포지션을 재정립했다.
증량과 함께 전반적인 맛 개선도 이뤄졌다. 파이와 마시멜로 부분을 중점적으로 키움으로써 한입 물었을 때 입안에서 포만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마시멜로 함량이 높아져 쫄깃해지고 크기가 커져 든든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기를 키운 빅사이즈 초코파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할 예정으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간식이 필요한 잘파(Z+α)세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