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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hy, ‘스트레스 관련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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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hy, ‘스트레스 관련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발표 外

◆hy, ‘스트레스 관련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발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중인 김동현 경희대 교수. 사진=hy.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중인 김동현 경희대 교수. 사진=hy.
hy가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hy는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기능성 소재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영역의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김동현 경희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이를 이용한 발효 보충제의 ‘스트레스 및 장내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실험을 통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실험결과 해당 소재를 섭취한 쥐의 우울 및 불안 행동 지수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실제 프로바이오틱스와 이를 이용한 발효 보충제 투여는 쥐의 뇌(腦) 속 해마 염증 매개 물질 감소와 함께 뇌 신경회로 발달 중요인자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를 회복시켰다. 또한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스트레스로 인해 변화한 장 내 균총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함을 확인했다. 실험에 사용한 균주는 인체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이러한 내용은 2023년 5월 SCI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도 완료된 상태다.

◆오뚜기함태호재단,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신한승 동국대학교 교수,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 사진=오뚜기.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신한승 동국대학교 교수,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 사진=오뚜기.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신한승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신 교수는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 학술진흥 뿐 아니라 식품안전분야의 정책 및 제도개선과 식품안전증진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또 다수의 산업체와 협력기술을 개발하고 식품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식품안전 및 독성학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14편(국제 SCI(E)급 학술지: 91편, 학진등재: 23편), 특허 14건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은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샘표, 서울시 산업체 영양사회 대상 전문가 특강 성료

29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열린 '우리맛 특강'에서 이홍란 샘표 우리맛연구원이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영양사를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샘표.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열린 '우리맛 특강'에서 이홍란 샘표 우리맛연구원이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영양사를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샘표.
샘표가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서울시 산업체 영양사들에게 우리맛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선보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샘표는 29일 서울 본사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서울시 산업체 영양사 25명을 대상으로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식재료 맛과 부위별 특성을 탐구하고 최적 조리법, 식재료와 어울리는 장(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로 찌개나 볶음 요리에 사용해온 애호박을 에이드로 맛보고 당근의 부위별 특성과 써는 방향에 따른 맛의 차이 등을 배웠다. 오이 특유의 향을 잡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오이무침 레시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가지의 스펀지 구조를 이용해 기름을 덜 먹게 요리하는 ‘거꾸로 조리법’, 무만으로 고기 못지 않은 감칠맛을 내는 ‘무사골’ 등 조리법도 소개됐다.

◆지평주조, 프리미엄 탁주 푼주 ‘송순주•소곡주’ 2종 출시

사진=지평주조.
사진=지평주조.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탁주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푼주(PUNJU)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탁주는 ‘송순주’, ‘소곡주’ 2종으로 지난해 선보인 ‘석탄주’, ‘부의주’, ‘백화주’ 3종에 이어 프리미엄 탁주 브랜드 푼주의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푼주 막걸리는 우리 술을 선조들의 주조 방식과 현대적인 제조공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되살려낸 복원주다.

‘송순주(松筍酒)’는 ‘이른 봄에 새로 자란 소나무의 새순을 이용한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술이다. 강원도 찹쌀을 주원료로 멥쌀, 생강, 소나무 순을 사용해 한국적인 정취를 간직했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11도로 소나무 순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식사에 반주로 곁들이기 좋다.

‘소곡주(小麴酒)’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주로 ‘누룩을 적게 사용해 빚은 술’이라는 뜻에서 유래해 이름이 붙여졌다. 강원도 찹쌀에 멥쌀, 생강, 국화를 혼합했으며 생강과 국화향이 감칠맛을 내 달짝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1도이며 계속 마시다가 일어나지 못해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향과 맛을 지녔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취향대로 즐기는 ‘잼있는 빙수 KIT’ 출시

사진=대상.
사진=대상.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여름 시즌을 맞아 전통 팥빙수부터 인절미빙수, 과일빙수 등 5가지 맛 빙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잼있는 빙수 KIT’를 출시한다. 이마트 전용 제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고물가로 인한 빙수 가격 상승으로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맛의 빙수를 맛보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출시됐다. ‘잼있는 빙수 KIT’는 △복음자리 통통단팥(120g) △원스틱 딸기잼(20g) △원스틱 블루베리잼(20g) △맛있는 유기농 곡물한잔(20g) △유기농 볶은 현미(20g) 등 5가지 재료로 구성돼 얼린 우유만 준비하면 간편하게 빙수를 만들 수 있다.

빙수의 핵심 재료인 복음자리 통통단팥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팥을 푹 익혀 씹는 재미를 더해 기본에 충실한 전통 팥빙수의 맛을 살려준다. 또한 복음자리 딸기잼과 블루베리잼은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과일빙수 맛을 더해주고, 미숫가루 스틱, 토핑용 볶은 현미 스틱은 고소한 맛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여기에 취향에 맞게 원하는 토핑을 더해주면 보다 다양한 맛의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 동원샘물 ‘K리그 에디션’ 출시

사진=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동원F&B가 K리그 대표 선수들이 라벨에 새겨진 동원샘물 ‘K리그 에디션’을 출시한다. 현재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 조규성, 이승우 선수 등 3인을 제품 라벨에 담았다.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리그 대표 선수들을 동원샘물 제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K리그 에디션’ 제품 라벨에 등장하는 3인의 선수들은 동원샘물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 진행한 팬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동원F&B는 무라벨 제품을 제외하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동원샘물(2L, 500ml, 300ml)을 ‘K리그 에디션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동원F&B는 지난 4월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와 후원 계약을 맺고 공식 음료로 선정된 동원샘물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후원해 선정된 선수에게 직접 트로피를 제작해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진현 선수와 FC서울의 나상호 선수, 수원 삼성 이기제 선수가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동원샘물은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LF푸드, 이른 무더위에 소바 제품군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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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F푸드.
LF푸드 소바 제품군 판매량이 증가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여름별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소바 수요도 높아진 덕분이다. 소바 제품류는 통상 7~8월 매출이 가장 컸었지만 올해는 매출 증가세가 앞당겨졌다. LF푸드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금년 6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했다. 본격적인 소바 성수기로 꼽히는 7월부터는 매출이 더 상승할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여름 시즌에만 20만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LF푸드는 소바 인기의 증가와 함께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트와 진행한 협업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바 인기가 늘어나면서 냉메밀소바와 마제소바 등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소바의 종류 역시 다양화되는 추세다. 이에 LF푸드는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등 냉소바 3종을 하코야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후로도 다양한 신메뉴 출시를 통해 메뉴를 확대해 나가며 탄탄한 소바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순당, 신제품 ‘백세주 과하’ 10만 병 여름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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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순당.
국순당이 백세주에 쌀 증류소주를 더해 빚은 ‘백세주 과하’ 10만 병을 여름 한정으로 출시한다. 신제품은 여름철에 빚던 전통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개발했다. 과하주(過夏酒)는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다. 발효주의 저도수를 보완하고 도수 높은 증류주를 음용하기 좋게 만든 술이다.

‘백세주 과하’의 기본 술인 발효주는 백세주 발효기술과 전통주 제법을 토대로 개발했다. 고려시대 백하주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하고 조선시대 향약집성방 및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자로 빚은 술 이야기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정했다.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돼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세주에 더한 쌀 증류소주는 100% 우리 쌀을 사용해 빚었으며 10년 이상 장기 숙성시킨 쌀 증류소주를 사용했다.

‘백세주 과하’는 오미자, 복령, 인삼 등 재료로 빚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쌀 증류소주의 향과 무게감이 더해졌다. 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증류소주의 짙은 향미와 조화를 이룬다. ‘백세주 과하’ 용기에는 백세주 특유의 허리가 잘록한 병을 도입해 백세주의 역사를 담았다.

◆오비맥주, 레몬 담은 ‘카스 레몬 스퀴즈’ 한정 출시

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가 여름을 맞아 카스에 레몬 과즙을 더한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를 출시한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카스 맛에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상큼·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캔 디자인은 레몬 색상을 바탕으로 과즙이 터지는 레몬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제품의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다.

카스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스마트 분리 공법’으로 알코올만 추출해 내는 방식을 적용해 카스 레몬 스퀴즈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 0.0는 355ml 캔제품으로 출시된다. 카스는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진행하는 홍대 거리에 레몬을 테마로 한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도 오픈한다. 7월 중순부터 대형 레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 카스 레몬 스퀴즈 시음존,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신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고용노동부와 MOU 체결…“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맞손”

29일 경북 경주시 남양유업 경주공장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문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조현상 남양유업 경주공장장, 김승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 임창식 남양유업 경주공장 노동조합 지부장.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29일 경북 경주시 남양유업 경주공장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문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조현상 남양유업 경주공장장, 김승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 임창식 남양유업 경주공장 노동조합 지부장.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양유업은 공장 내 작업 공간에 안전 슬로건을 부착해 사내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대표 제품을 활용한 소비자 대상 홍보를 병행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맛있는 우유 GT 깔끔한 저지방(900mL)’에 대국민 안전 메시지를 담은 60만 개의 제품을 1차로 생산해 오는 7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유통하는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

◆농심 백산수,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 담은 제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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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농심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백산수 330mL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한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곰돌이 푸’, ‘도날드 덕’ 등 디즈니 대표 캐릭터 10개의 이미지를 제품 라벨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무라벨 제품은 묶음용 포장에 캐릭터 이미지를 넣었다.

농심은 다양한 콘텐츠와 소비재 등을 통해 디즈니 캐릭터를 접하는 영유아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백산수 디즈니 콜라보 제품 출시를 맞아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13일부터 26일까지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이슨 에어랩 세트, 디즈니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해양경찰청·환경재단과 업무협약

(왼쪽부터)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가능성 무한대’라는 슬로건으로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인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해양경찰청 주요 정책도 함께 알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7월부터 8월말까지 2달간 전국 450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을 판매하는 ESG사회공헌매대를 설치 운영한다. 해당 기간 음료 판매수익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환경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며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민간 봉사단체의 해양환경보전 활동 추진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한팩에 단백질 55g 담은 ‘프로틴 우유’ 신제품 출시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단백질 흰우유인 ‘프로틴 우유’를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건강한 식품 섭취와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 성분 함유로 차별화된 단백질 우유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프로틴 우유’는 단백질의 텁텁한 맛은 줄이고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한팩(900mL)에 단백질 55g을 담은 고단백 우유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 1만1250mg, 칼슘 1800mg, 비타민D3 22.5μg, 식이섬유 13.5g 및 비타민B군 7종 등이 함유됐다. ‘프로틴 우유’ 한 팩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경식품, ‘지도표 성경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모색

사진=성경식품.
사진=성경식품.
성경식품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최근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성경식품은 코트라 주관 양국 무역상담회에서 30만 달러(한화 약 4억원) 계약을 추진하며 베트남 마트 입점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김수출에 나선다. 성경식품은 ‘2023년 상반기 무역상담회 사업’에도 참가해 베트남 수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성경식품은 이번 베트남 수출 활동을 계기로 김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베트남 조미김 시장은 22년 기준 약 8840만 달러(유로모니터 기준)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김을 영양소와 무기물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어 코로나19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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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세번째로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2022년 7월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후 발간한 첫 보고서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 법인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성과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도출된 롯데웰푸드의 6대 중대성 이슈 △지속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관리 △고객 건강·안전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경제적 가치 창출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안전 및 보건 관리와 관련한 전략 및 성과 중심으로 구성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보고서에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 533.6톤 △친환경 구매액 212.5억원 △글로벌 RE100 가입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영업용 무공해차량 전환율 38%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에서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사회공헌 비용 89억 등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합병 및 사명 변경 개요, 최근 3개년 간의 ESG 주요 성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