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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효과 톡톡…롯데리아, 리아 미라클버거Ⅱ 판매량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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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효과 톡톡…롯데리아, 리아 미라클버거Ⅱ 판매량 47% ↑

패티 식감 개선…더 고기 같아진 맛에 소비자 '호응'

사진=롯데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리아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올 1월 재출시한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리아 미라클버거Ⅱ, 더블 리아미라클버거Ⅱ)이 리뉴얼 전 대비 판매량이 약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는 2020년 2월 대체육 버거를 출시 한 후 재출시하며 리뉴얼을 진행했다.

첫 출시 당시 롯데리아는 업계 최초로 동물성 재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대체육 버거인 ‘리아 미라클버거’를 선보이며 증가하는 가치 소비와 윤리적 소비 관심에 대응해왔다.
실제로 ‘리아 미라클 버거’는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로 구성했으며,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 빵 또한 식물성 재료로 구성한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출시에 안주하지 않고 대체육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1월 리뉴얼을 통해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재출시했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도록 오직 콩단백만 활용해 패티를 구현했으며, 달콤한 소이 어니언 소스, 아삭한 식감을 토마토 등으로 구성했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출시 후부터 6개월 간 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 또한 약 27%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헬스 푸드 등 고객들의 신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체육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대체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