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는 1993년에 설립된 한국의 뷰티 브랜드로, 전문 메이크업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클리오는 페리페라, 구달 등의 서브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H&B 채널은 건강 및 뷰티 채널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전문 유통 채널을 의미한다. 필리핀에서는 H&B 채널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필리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관련이 있다.
클리오는 킬커버 더 뉴 쿠션 파운데이션과 같은 인기 제품들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제품은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가리고 세미 매트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하며, 최대 72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 더불어, 지난 3년간(올해 포함) 한국의 대표적인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뷰티 유튜버 어워드에서 베스트 쿠션으로 선정되었다.
클리오는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면서 일부 제품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클리오의 킬커버 쿠션 파운데이션을 원래 가격인 2,300페소(약 5만4900원)에서 2,000페소(약 4만7700원)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클리오는 미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싱가포르에서는 왓슨스, 로빈슨스, 탕스 등의 유명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다. 중국에서도 타오바오, 티몰 등의 인기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클리오는 국내외 온라인몰과 H&B 채널에 대한 전략적인 공략과 함께, 비효율적인 오프라인 매장 철수와 같은 판매채널 재구성 작업을 수행하였다. 또한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전략을 펼쳐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필리핀에서는 H&B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으로 필리핀의 H&B 시장 규모는 150억 페소(약3,573억원)에 이르고, 2025년에는 200억 페소(약4,764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클리오의 매출은 약 2724.5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7.1% 성장하였고, 영업이익도 28.6% 증가하였다.
클리오의 올 1분기 미국과 동남아시아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107% 성장하였다.
클리오의 필리핀 론칭 소식에 한국 팬들은 기뻐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클리오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