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매년 추석을 앞두고진행하는 ‘한가위 빅세일’은 대목을 노리는 셀러들의 주요 판매처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기간 수십억의거래액을 기록하는 성공사례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 기간 주요 카테고리 거래액도 2021년 동기 대비 일제히신장했다. 명절 수요가 많은 ‘가공식품’이 65% 증가했고, 쟁여두기 좋은 ‘커피·음료’는 55% 신장했다. 노트북·데스크탑(51%), 건강식품(47%), 바디·헤어(47%), 수입명품(42%), 골프(41%), 출산·육아(40%), 모니터·프린터(40%), 신선식품(39%), 생활·미용가전(38%) 등도 모두 거래액이 급증했다.
신규 셀러에게는 행사 기간 동안 광고를 통한 매출 상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광고비를 지원하는 등의 판매혜택을 제공한다.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는 셀러라면 9월 한 달간 스마일배송 보관비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물류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9월 3일(일)까지 이번 ‘2023 한가위 빅세일’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8월 20일까지 G마켓, 옥션의판매관리 사이트(ESM PLUS)에 사업자 판매자로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판매관리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 빅세일이 대형 브랜드는 물론 초보 셀러까지누구나 매출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으면서 셀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행사 두 달 전부터 빅세일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쏟아붓고, 광고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셀러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 것이 ‘빅세일은 명절 대목 보장’이라는공식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