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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최대 1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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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최대 172% 증가

과일 48%·수산 49% 매출 신장…온라인은 주류 이지픽업 172%·전체 50% 이상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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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먹거리를 필두로 온·오프라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지난달 10일부터 전개한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중간 분석 결과, 8월10일부터 31일까지 과일과 수산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각각 48%, 49% 신장했다. 품목별 매출로는 배가 126%, 김은 58% 뛰었다.
회사 측은 품질과 가성비,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최근 소비자의 최대 관심사인 3박자를 만족시킨 것이 매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했다. 홈플러스는 역대급 폭염과 장마로 인한 신선 먹거리 가격 상승과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안전에 대한 높은 고객 관심에 대비해 대규모 고품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사전예약 구매 시 포장과 배송이 편리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축산세트는 ‘LA식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1.6kg)’, ‘LA식꽃갈비 냉동세트(호주산)’ 등이 판매수가 높았다. 과일의 경우, 스테디셀러인 ‘사과’, ‘배’가 강세를 보이며,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배 혼합세트’,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세트’,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 세트’ 등이 높은 판매수를 기록했다.
수산은 ‘홈플러스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미역 다시마세트’, ‘CJ비비고 초사리 곱창돌김(1호)’, ‘대천김 도시락김(54봉) 세트’가 베스트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염수 방류 전부터 국제 표준(MSC·ASC 공급망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수산물을 판매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매출에도 기여했다. 홈플러스는 내년 설 세트 물량 대부분도 올해 상반기에 비축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온라인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홈플러스 온라인 판매량 기준, 전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론칭한 이지픽업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 주류의 경우, 매출이 172%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로 점차 높아지는 사전예약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상품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신선 먹거리 이슈에 대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라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품질은 물론, 안전까지 보장하는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