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2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사업별로보면 편의점부문 3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2조22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 증가한 780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과 수퍼 모두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 신장 효과를 봤다.
엔데믹으로 기업행사와 연회가 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투숙률이 개선되며 호텔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매출은 20.6% 증가한 1259억원, 영업이익 42.4% 급증한 32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홈쇼핑은 매출 전년 대비 10.2% 감소한 2598억원, 영업이익은 18.7% 줄어든 213억원에 그쳤다. TV시청 인구 지속 감소 영향과 의류 및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 매출 하락이 실적에 반영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업태별 1등 경영전략에 기반한 사업간 시너지 확대,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