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하월곡점은 매장내 쇼핑 고객들이체험하기 좋고 트렌디하면서 가성비도 함께 충족시킬 테넌트(입점업체)를 신규 유치하는 등의 리뉴얼 작업을 단행했다.
이마트 하월곡점은 7590㎡ 규모였던 이마트 직영매장을 2541㎡ 축소해 5049㎡ 매장으로 압축했고 기존 테넌트 면적을 2640㎡에서 5181㎡으로 2541㎡ 확대해니토리, 다이소, 풋마트 등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며 ‘체험형’ 컨텐츠를 강화했다.
이마트의 강점인‘그로서리’(식품) 직영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
이처럼 이마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올해 3분기까지 누계로 총 12개 점포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올해 2분기, 3분기 전체 고객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5.5%, +5.8%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마트 하월곡점에 2983㎡ 규모로 한국 1호점을 오픈한 ‘니토리(NITORI)’는, 일본 최대 가구/홈퍼니싱 소매 기업으로 1967년 가구 전문점으로 시작하여 일상용품 및 잡화까지 운영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니토리 하월곡점은 이번 한국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6일 수요일까지 주요 인기품목 200여개 대상으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다이소’도 함께 오픈한다.
다이소 하월곡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매대 컨셉을 ‘하늘에서 쏟아지는 산타의 선물’로 마련해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가성비 높게 크리스마스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하는 등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이마트 하월곡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슈즈 멀티샵인 ‘풋마트’를 신규 테넌트로 도입해 264㎡ 규모로 운영중이다.
풋마트는 2002년에 설립한 대한민국 슈즈 멀티 스토어로 가산동 1호점 개장 이후, 최근에 오픈한 하월곡점까지 총 51호점을 운영 중이며 나이키,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 글로벌 브랜드와 더블스타, 디맨, 코쿠이 등 차별화된 PB브랜드를 판매한다.
풋마트 하월곡점은 오픈 기념 행사로 12월 3일 일요일까지 전품목 대상 20% 할인, 단독 특가상품 판매, 스포츠 양말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마트 리징담당 조정미 라이프스타일팀장은“이마트 하월곡점에 니토리 한국 1호점 및 다이소 등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유치했다. 향후에도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하여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