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가가 신학기를 두고 할인 경쟁을 펼친다. 고물가에 새학기 준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실속'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월 론칭한 쿠팡 단독 브랜드 '롤리트리'도 만나볼 수 있다. 패션 전체 카테고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지만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취득한 것은 물론 CPLB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규격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품질을 보증한다.
신학기에 빠질 수 없는 디지털가전 상품군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한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디지털라이프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G마켓과 옥션은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20만원 할인의 '12% 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지급한다.
5대 카드사로 결제시 7만원 즉시할인과 최대 24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도 마련했다. 쇼핑 편의를 위해 18개의 디지털가전 브랜드관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HP, MSI, 다이슨, 로보락, 필립스, 블랙홀 등이 있다. 또 매일밤 12시 디지털가전을 최저가 도전 특가로 공개한다.
이마트도 유통가 신학기 대전에 참전하다. 가격 부담이 큰 학생용 가구는 '반값'으로 낮춘다. 대표 제품은 데코라인 책상 4종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 10만원 안팎의 가성비 있는 책상세트도 마련했다. 가구 합산 20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과 설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과 LG 인기 노트북 행사는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LG 인기 노트북 그램 16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75만원 할인하며, 삼성 갤럭시북4 프로는 최대 1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마트 내 에이스토어에서는 애플 인기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신학기 필수 잡화, 문구, 식구류 행사도 풍성하다. 아동들이 선호하는 캐치니티핑, 포켓몬 등 캐릭터를 앞세운 식기 등이 대표 상품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신학기 기획전'을 전개하는 인터파크 쇼핑은 주요 상품을 특가에 제공하며 10% 중복 할인 쿠폰과 최대 6% 청구할인 혜택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새학기 준비를 돕는다. 매주 8종의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Weekly Hot Deal'에서는 삼성 갤럭시A24 128GB 듀얼심 LTE, QCY T13 ANC2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잔스포츠 백팩, 헬베티카 이토야 다기능 펜 4 in 1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큐레이션 테마 기획관 ’인쇼의 추천'에서는 책가방·백팩편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나이키 키즈, 휠라 키즈, 뉴발란스 키즈 등이며 각 상품의 특징을 안내하고 최대 17% 할인을 더했다. 더불어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 기획전을 통해 다채로운 문구류 제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장은 “인터파크쇼핑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필요로 하는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