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이트데이 주간을 앞두고 1주간(2월 27일~3월 5일) 식사를 위한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 매출은 작년 대비 각각 284%와 329%가 증가했다. 막대사탕·롤리팝류는 12%에 그쳤다.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사탕을 주고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것.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는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연인들이 특별한 미식 경험과 함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한정판 맥주잔 ‘화이트데이 챌리스’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한정판 챌리스는 연인간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특별 제작되었으며 ‘사랑’을 주제로 ‘하트’, ‘케이크’, ‘편지’ 등의 작은 일러스트 장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로맨틱한 향과 함께 연인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이트데이 패키지‘러브 유어스(Love Yours)’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호텔 이그제큐티브 객실 숙박(1박)권과 함께 샴페인, 향수, 꽃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 투숙객에게는 모엣 샹동 로제 샴페인 리미티드 에디션과 라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 바우처 20만 원권’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3월에는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투숙객에게 스페셜 기프트로 발렌티노 뷰티(Valentino Beauty)의 여성 향수 ‘도나 본 인 로마(50ml)’를 제공하는 달콤한 혜택을 더한다.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됐다. 제이스테어가 운영하는 서울 성수동 갤러리스테어에서는 다양한 사랑의 형상을 담은 전시회 ‘Love Forest’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전통 도예와 현대적인 미감을 결합한 도자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조상권 도자문화재단 원장과, 60세부터 도자 예술을 시작해 예술적 감각을 인정받은 김현 작가의 작품이 주축을 이룬다. 두 작가 외에도 강은, 신송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 350여 점이 전시되며,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는 3월 14일 ‘석지민 재즈 트리오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가 펼쳐진다. 3인조로 구성된 석지민 트리오가 감성적인 선율의 재즈 공연을 선보이며, 티켓은 80매를 선착순 판매한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