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 코리아타운 3호점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인 LA 코리아타운 내에 위치한다. LA 코리아타운에는 15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 중이며 소비력이 높은 고객 비중이 커 요식업 핵심 상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총 80석 규모의 해당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있다. 굽네는 미국 LA에서만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텍사스 캐롤튼(Carrollton)에도 매장 1곳을 오픈한 바 있다.
굽네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굽네는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미국 내 한인 거주 분포가 제일 높은 LA부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굽네는 2014년 11월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마카오,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 오픈한 미국 LA 토런스 1호점, 플러튼 2호점에 이어 2023년 텍사스 캐롤튼에도 개점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굽네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총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2024년 미국 4호점 개점은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지표”라며 “2025년 내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굽네의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