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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하이트진로, 환경복구·정화활동에 ‘진심을 多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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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하이트진로, 환경복구·정화활동에 ‘진심을 多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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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조성 사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생태 환경의 복구 및 정화를 위해 진행해왔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더욱 확장 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숲 조성 활동’,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한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 습지 생태계 환경 지표종 보호를 위한 ‘두꺼비 로드킬 저감 캠페인’ 등의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환경 복구 활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을 통해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복원에 힘쓰고 있다.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은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 ‘평화의 숲’ 등사회적 단체와 공동으로 훼손된 산림을 숲으로 복원하여 대기오염을 저감하고자 2022년에 협약을 맺고진행해온 활동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임직원 및 협력사가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에서 판매해 왔다. 물품 기증 대신 소액 기부한 협력사와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기부금을 합산하여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사들과 함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는 2022년 산불로 큰 피해를입었던 지역으로, 해당 행사를 통해 축구장 1.5배 규모인약 1.1헥타르(ha)에 1000그루의나무가 심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깨끗한습지 만들기’, ‘깨끗한 강, 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깨끗한바다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5년째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진행해오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이다. 지난달 20일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고, 연내 매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반려해변 추가 입양을 검토 중에 있다.

하이트진로는 ‘깨끗한습지 만들기’ 일환으로 ‘두꺼비 로드킬 저감 캠페인’에 참여했는데, 이를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꺼비는 습지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로드킬을 당하는 두꺼비가 늘면서 매년 개체수는 줄고 있다. 이에하이트진로는 △시민 대상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감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두꺼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강,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강, 하천 만들기’에도 나선다. 먼저, 전북전주, 강원 홍천,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한다. 이후 점차 서울을 포함한전국의 주요 강, 하천으로 정화활동을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다한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산불피해지역 숲을 복원하고, 깨끗한 물 만들기 위한 정화 활동을 실행하는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