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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미네소타 첫 발… "오픈 첫날부터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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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미네소타 첫 발… "오픈 첫날부터 문전성시"

파리바게뜨가 미네소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파리바게뜨이미지 확대보기
파리바게뜨가 미네소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파리바게뜨
국내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미네소타주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바게뜨가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브링 미 더 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86년 설립된 파리바게뜨는 부드러운 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페이스트리, 빵 등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다.
이번 메이플 그로브점은 오는 6월 22일 공식 그랜드 오픈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벌써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첫날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특히 딸기 크루아상, 레모네이드 등 과일 맛 디저트와 이탈리아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 커피 음료가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메이플 그로브에서 나고 자란 브라이언 리 가맹점주는 "오픈 당일 매장을 둘러싼 긴 줄을 보고 놀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랑받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미국 내 1,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전 세계에 각각 3,600여 개, 4,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네소타 추가 매장 오픈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